변★신!

디란디즈 주절주절, 세츠나 위주의 20화, 21화 감상

근 3주만의 포스팅이네요.

디란디즈 생일 축하 그림에서 메세지 잘라내고 보정한 버전.

닐횽 죽은지 4년만에 부활하시어 요즘에 눈 노래진 막내한테 수정펀치좀 날려 주세요. 변혁이 그 변혁이 아니라니까!
그리고 서른줄에 들어선 동생님 명줄보호좀 해 주십사... 앞으로 나이차이가 얼마나 더 나게 되도 라일은 형님에게 있어서 영원한 동생이겠죠.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어도 그저 애처럼만 보일 텐데. 90대 할머니가 칠순의 아들을 어린애 취급하듯이orz
사실 성불하길 바라지만 애들 바람잘날 없는 거 보고 있으면 성불 못할 듯^_ㅠ 아뉴는 성불 했을까요.... 닐횽이랑 같이 라일의 근처를 맴도는 아뉴를 망상하고 있습니다. 닐이 살아서 아뉴를 봤다면 잘해줬을 것 같아요. 그토록 아끼는 동생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닐횽의 오지랖이 좋아요. 현실에서는 오지랖 쩐다고 하면 안 좋은 이미지인데 닐은 그 오지랖이 매력이에요! 장남으로서의 본성이든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성격이든간에 오지랖 빼면 시체인 남자 아닌가요 이 사람(...).
세츠나에게 언제나 진심어린 충고를 해줘서 인간적으로 만드는 데에 큰 기여를 한 닐. 이 오지랖은 당연스럽게 라일에게도 부립니다. 애초에 라일이 먼저군요.
근데 세츠나를 향한 오지랖과 라일을 향한 오지랖이 상당히 다른 느낌이... 적어도 세츠나에게 해준 것은 그를 진심으로 신뢰해서 그런 거잖아요. 마이스터 외의 부분에서는 어린애 취급했다고 해도(16살의 세츠나는 이때도 나이에 안 맞는 어른스러움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애죠ㅋㅋㅋㅋㅋ 보기보다 감정적이기도 하고. 게다가 어릴 때 영양부족으로 체구까지 작으니ㅠ.ㅠ;), 이 사람은 어디까지나 세츠나를 자신과 동등한 눈높이로 보는 마음이 더 컸어요. 그만큼 신뢰가 컸단 소리고요. 어른의 말이니까 어린애는 듣기만 해'ㅅ'-3 이런 관점이 아닌 게 정말 좋아요.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유대감적인 면에서나, 커플링적인 면에서나.

'넌 변해라. 변하지 않았던 나를 위해서.'라는 말에서 "나를 위해서"라는 부분은 결국 "세츠나를 위해서"라는 말과 동급이거든요. 무려 공식 설정에서부터 세츠나는 록온의 풍모를 이어받았다고 하니까.ㅋㅋㅠㅠ 4년전에 그를 구하지 못했던 걸 언제나 가슴깊은 상처로 품고 있는 걸 닐의 영혼이 모를 리가 없어요. "나는 변하지 못해서 이런 최후를 맞이했지만 너에게는 그런 미래가 열리지 않기를 빈다."는 뜻이니까요. 자기가 다메남인 걸 잘 아는 게 김닐 퀄리티라orz 이 사람이 왜 다메남이게요. 정말 복수만을 위해 살아서(<-한때 이렇게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생가을 거듭할수록 이건 아닌 듯)  다메남인 게 아니라 "중요한 한 순간을 제대로 못 넘겨서" 다메남이죠 젝일^_ㅠ

근데 라일에게의 감정은... 라일을 믿지 않은 건 아니에요. 사실 저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끈적한 감정은 세츠나에게 대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발현방법에 있어서 세츠나 개인에게는 긍정적인 면이 더 컸고(세츠나 마음에 삼억원을 남겼지만 이거야말로 본인도 세츠나도 의도한 결과가 아니고, 세츠나 개인의 성장에 있어서는 록온 굉장히 큰 긍정적인 효과를 한 게 사실이죠.) 라일에게는 그의 마음을 무시한 일방적인 호의를 발휘하는 바람에 동생님이 지금 요로코롬 되셨다는 게 문제네요(..)


▶이하는 애니 감상


* 20화 감상. 몰아서 쓰느라고 좀 뒷북스러울지도 모릅니다.

  1. 세츠나 "우리에게는 우수한 전술예보사가 있다!"  아카하로 급 등장->"오라이저 도킹 모드!"
    이 두 대사를 연달아 배치한 건 웃으라고 한 거 맞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뛰어난 전술예보사라는 게 아카하로냐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하로님이 좀 많이 우월하죠 내구성도 짱이고. 그럴 리 없겠지만 하로가 전우주를 지배하는 결말로 간다면 더블오 평생 핥을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 중의 개념결말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B파트에서 아뉴를 찾는 라일에게 이쪽이라고 하면서 인도하는 부분 말이에요. 처음에 볼 때는 아뉴가 어느쪽으로 갔는지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지만 지금 다시 보다보니까 세츠나 이노베화의 복선인가 싶더군요. 각성한 아뉴의 뇌양자파를 추적해서 소재를 금방 파악한 거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

  3. C파트 : 실드비트 하악. 케르딤 언젠가 사고야 말겠어...! / 라일아뉴....ㅠㅠ 그렇죠, 둘은 정말로 이해했고 사랑했어요. 널 다시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진부하고 난폭한 대사도 이런 상황에서 라일이 말하는 거라니 그저 간지폭발이면서도 애처롭고. 라일이랑 아뉴, 잘 어울리는 한 쌍 아닌가요. 익숙치 않은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잘 섞이지 못하고 지내던 나이 찬 남녀가(아뉴는 몰라도 라일은 큐트한 계란 한 판ㅋㅋ) 서로의 어색함을 알아보고 마음 터놓다보니 가까워졌다는 적절히 현실감있고 개연성있는 전개에,-물론 그걸 애니에서 워낙 짧게 보여줘서 아쉽긴 했지만 저는 짧게 보여주는 것 자체부터 현실감을 느꼈어요.-서로에게 서로가 "나만의 사람"이고(특히 라일... "형네 집"에서 유일하게 자기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뉴 뿐이었죠ㅠㅠ) 돌아갈 장소였다는 점에서.....ㅠㅠ 파국이 예정되어 있었던 커플이라고는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라일아뉴든 아뉴라일이든 진짜 좋았는데.ㅠㅠ

  4. D파트 : 라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 셋나야!!!!!!!!!!!!!!!!!ㅠㅠㅠㅠㅠㅠㅠㅠ
라이리가 애는 아니에요. 어른 맞긴 맞음. 그냥 일반인이고 회색분자인 어른일 뿐이죠. 다만 세츠나가 나이에 안 맞게 심하게 대인배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고로 라이리는 세츠나를 형님으로 모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지친 표정에 풀린 눈으로 8살 연상이 품에서 우는 걸 받아주면서 티에리아랑 아이컨택트까지 하는 세츠나ㅠㅠㅠㅠㅠㅠㅠ 무덤덤하게 맞아주기만 하는 세츠나도, 분에 못 이겨서 때리다가 품 안에서 흐느껴 우는 라일도(마지막에 기대서 우는 것 때문에 얘는 흑화하더라도 귀축의 길은 멀구나...라는 생각이; 멘탈이 후달려요ㅇㅇ), 제대로 말리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도 다 이해가 갑니다ㅠㅠ 지금의 세츠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닐에게 소중한 사람인 라일을 지킨다."는 거니까 세츠나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닐은 큰 존재였으니까 세츠나의 그런 마음을 다 알겠죠.ㅠㅠ 때리는 라일도 아는 사실일 거고요.

  5. 라일아뉴 플래그 덕분에 닐라일세츠의 감정선이 제대로 빛을 발하네요. 햐 프로의 솜씨...ㅇㅇ 라일아뉴라일도 좋은데 원작은 원작대로 좋고 동인은 동인대로 좋고ㅋㅋ 결정적으로 라일세츠의 신기원을 본 기분이었고요...ㅋㅋ 본격 어른애x애어른커플ㅋㅋㅋㅋㅋ 닐세츠랑은 다르게 라일세츠는 세츠라일틱한 라일세츠가 끌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닐세츠도 정신적으로는 닐세츠닐을 좋아하지만(베드인만 안 나오면 공수 상관없다는 쪽이라... 세츠티에는 베드인 나와도 좋지만ㅋㅋㅋㅋㅋㅋㅋ;) 라일세츠는 라일세츠라일스러워요()


*21화.

  1. A파트,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제 평범하게 사는 길은 정말 물 건너간거임?ㅠㅠㅠㅠㅠㅠ 네가 이노베라니...! 안돼 그게 아냐! 그러면 안돼! 닐횽 얘가 횽 말을 반밖에 파악 못했어요! 어서 얘한테 무력개입좀!!ㅠㅠㅠ ....하면서도 비쥬얼보고 하악댔던 나를 버립니다....ㅇ<-<

  2. 20화 D파트에서부터 한 생각이 21화에도 쭉 이어지더군요.
    엔딩 가사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당신의 고독을 나눠받고 싶어"인데, 세츠나는 다른 사람의 고독을 나눠받을 준비는 되어 있되, 자기의 고독을 나눠주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인간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자기연민이 없구나 싶어요. 보통사람이라면 이타적인 이유에는 "내가 남을 사랑하는 만큼 남이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란다."는 이유가 큽니다. 물질적이든 감정적인 부분이든, 기브 앤 테이크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으면 인간관계를 지속하기 힘든 게 사실이죠. 세츠나는 언제나 자신이 하는 행위의 본질을 냉철하게 보고 있어요. 자기가 뭘 하는지 확실히 알고 행동한다는 건데, 한가지 간과하는 점은 본인이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이기도 하다는 거. 지금의 세츠나는 자기가 가해자라고만 생각해요. 닐의 총구도 라일의 총구도 피하지 않고, 언제라도 악업의 응보를 짊어질 자세가 되어있다는 게... 그래서 자신의 이노베화에 대해서도 위화감없이 받아들인다고 생각합니다. 21화 A파트에서 노랗게 빛나는 눈에도 놀랐고 D파트에서는 정말 계시자같은 느낌에, 얘는 또 이렇게 모든 것을 짊어지는구나... 하고요. 저 자세를 기분나쁘다거나 건방지다고는 도통 생각할 수 없는 게, 지금의 모든 것을 짊어지겠다는 태도는 "나보다 무력한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겨서"가 아니라 단지 "내 죄의 무게를 알기 때문" 이거 한 가지 이유가 제일 크거든요ㅠ_ㅠ
(뻘소리지만 이래서 세츠나가 나오는 2차창작물은 어색하게나마 어리광 부리고, 다른 사람에게 매달리는 내용이 나오는 게 좋아요ㅠㅠ........... 좀 다르지만 원작의 앵스트를 치유계로 훌륭히 승화시킨 것도 좋고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세츠나가 고독을 제대로 나누고, 외롭고 힘들 때 떠올릴 수 있고,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될만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는 솔빙의 동료들이 해 줄 수 있지만 지금의 세츠나에게 궁극적으로 필요한 사람은 세츠나를 이해하면서도 그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그 방식이 세츠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 이런 의미에서 마리나가 히로인으로서 적격이지요. 현재와 미래를 이어서 세츠나를 이렇게 구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마리나 뿐이에요.ㅠㅠ 나라 잃고 지위도 사라지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함에 노출된 상태에서 애들 뒤치닥거리까지 하면서 미소지을 수 있고 끝까지 총을 들지 않는 사람이라니(20화에서는 이 부분에 굉장히 감동했어요. 끝까지 변하지 않을 사람이겠구나 싶어서요.), 마리나 히메도 정신력으로 따지자면 보통 사람은 아니네요. 공기니 무력하니 말은 많지만 더블오의 매력 중 하나가 "겉으로 보기에는 비중없어 보이고 묘하게 드라이한데 파고 들어가다 보면 꽤나 끈끈한 정으로 연결되어 있는 인간관계"가 아닐까요.

  3. 라일이 형이랑 다르긴 확실히 달라요. 달라서 좋은 거지만ㅎㅎ. 예고 봤을 때부터 세츠나한테 겨누는 거겠구나 했는데 차마 그게 뒤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어차피 방아쇠를 못 당길 것 같긴 했지만...^_ㅠ 원래 진짜로 쏠 생각도 없었던 것 같고요. 그냥 20화에서 세츠나를 팼던 감정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봅니다.=또 미안하다고 말할만한 행동이었다는 거(...) 아무튼 전 라일이 뒤에서 총구 들이대는 걸 알면서도 유유하게 자리를 떠나는 건담님을 보면서 너무 멋있는 나머지 의자에서 반쯤 미끄러졌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이 눈매 가늘어지는 장면에서 숨이 멎을 것 같았고 ㄹ현애ㅑ련이허랴혀ㅔ약러ㅏㅣㄴㅇ러ㅣㅏㅁㄴㅇ허ㅣㄴ한ㅇ러ㅣㄴ어ㅏ라ㅣ;ㄴ어라ㅣㄴ엊!!!!!!!!!!!!!!!!!!!!!!!!!!!!!!!!!!!!!!!!!!!!!!!!!111) 하악하악 셋상 아니 건담님 당신은 어째서 이렇게 우월하고 남자답고 대인배스럽고 멋있는 건가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김라이리는 박건담님을 형님으로 모셔야 해요 이거시 김진실 박트루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4. 21화에서 가장 무서웠던 장면이라면 리본즈의 포도하로 능욕해킹을 꼽겠습니다. 하필이면 그 장면에서 배경음악도 갑작스레 멈추는 바람에 더욱 호러스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루이스는 정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 1기 중반까지 평화로운 민간인을 상징하는 캐릭터였 만큼(과거형으로밖에 얘기할 수 없다는 부분이 씁쓸합니다.) 이 아가씨는 손에 피 묻히지 않길 바랬지만 입대한 시점에서 이미 그 희망은 날아가 버린 거였네요..... 복수를 끝내고 지금은 없는 부모님에게 칭찬해달라고 하는 모습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6. 등장인물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현시창의 농도를 갱신하고 스토리 전개속도는 아유급ㅋㅋㅋㅋㅋㅋㅋㅋ이긴 한데 더블오 자체에는 불만 없이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불만이 있다면 제작진님드라 우리 애들 좀 그만 굴려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도;) 앞으로 남은 횟수의 다이제스트를 보면서 덜덜거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제 덕역사에 어떠한 의미로든 큰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서 한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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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가든 - 건담더블오 피좀 그만 말리라는

by 즈이 | 2009/03/06 00:13 | 건담0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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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툴즈 at 2009/03/15 21:32
진짜 15화 지나고나니까 닐을 뛰어넘는 대인배가 한분 갑자기 등장하셔서 정말 ㅇ<-<
정말 일요일마다 세츠나보면 아주 심장이 도마위에 올려진듯한느낌이 들어요(...) [뭐든 내가 다 짊어지겠으니 넌 네 할일하렴]모드니 뭐(...) 라일한테 얻어맞으면서도 눈빛은 체념한 눈빛이니 ㅠㅠㅠㅠㅠ

루이스는... 더블오 시청자들사이에서는 복수=사망의지름길 이라는 공식이 널리 퍼져있는만큼 안타깝고 어떻게 결말이 나올지 궁금합니다만, 루이스같은 케이스의 캐들을 해피엔딩이라도 깔끔하게 풀어주는 애니를 보질 못해서 걱정되네요 ㅇ<-<
Commented by 즈이 at 2009/03/22 00:46
악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m(ㅠㅠ)m
세츠나는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 변명을 안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체념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라일에게 미리 "유사시에는 내가 쏠 테니 그땐 날 원망해라"라는 말을 한 것도, 변명 없이 나의 죄를 오로지 짊어지겠다 + 더이상 눈 앞에서 록온을 잃고 싶지 않다 이 두 가지가 합쳐진 결과겠죠ㅠㅠ 얘가 4년전에 닐 잃은 게 크나큰 한으로 남아 있을 테니까요.ㅜㅜㅜ
루이스는 오프닝 처음 떴을 때는 사망플래그 안 타겠구나! 했는데 결국 손에 피를 묻히게 된 걸 보면 그저 불안하죠ㅠㅠ; 정말 오프닝은 떡밥이 아니라 그저 여러가지 가정 중 한 가지였을 뿐인가 싶기도 하고요. 세츠나든 루이스든, 적어도 더는 사망하지 않는 캐릭터가 나오기를 간절히 빌고 있지만 과연 어떨지...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원작은 늘 상상을 뛰어넘던데(어떠한 방향에서든) 그저 행복해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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