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본격 닐에게 애정 가득 담은 헥토파스칼킥 날리는 포스팅


첨부하는 영상은 보배로운 횽이 만들어주신 록세츠모음.
신경써서 보니 같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꽤 많네요. 오피셜 만세-ㅂ-/
그러고보니 록세츠 관련으로 건담 플스게임 네타를 몇가지 들었는데... 결론은 "둘이 사귀세요ㅇㅇ"
아 훈훈하다. 근데 엔딩은 ㅅㅂ.....^_ㅠ 결국 머리 또 잘라주겠다는 약속도 못 지키고;ㅁ; 이딴 세계라도 너랑 함께라면 괜찮다면서요 횽...ㅠㅠㅠㅠ

▶이하 전격하비구경(..)+00P구경(.....)+뉴타입 코가윤 만화 감상.



1. 록온-닐의 10대는 생각만큼 현시창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심리적인 부분은 제하고서라도)
물론 테러당한 건 인생 최대의 현시창 맞지만, 그 후부터 솔빙 들어오기까지의 기간 말이죠. 이때 밑바닥이라거나 뒷세계 경험을 많이 했을 거라고 쭈욱 생각해왔는데, 그런식의 스나이퍼 생활을 한 게 아닌 듯. 의외로 스포츠 사격에 능했었다고. 게다가 00P 관련이미지를 보니까 참하게 자란 도련님 삘이고, 학교도 제대로 다녔던 것 같네요.
그래서 찬찬히 생각해보니 록온이 가지고 있는 어른으로서의 여유는, 단순하게 어느날 갑자기 주어진 역할을 잘 소화했을 뿐이라기보다도, 그걸 소화할 수 있는 밑바탕이 충분하게 깔려있지 않았나 싶고요. 유복한(또는 유복함을 경험했던) 사람이야말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여유있게 배려심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뭔지 알고 베푸는 거랑 모르고 베푸는 건 확실히 차이가 있죠.


2. 이번호 뉴타입 샀습니다. 가윤담 만화도 봤습니다. 세츠나 볼 때마다 눈물이 고이던데요.
나를 록세츠의 세계에 빠뜨린 이 만화 아이고.... 일단 격침부터 해야겠슈, 눕자 누워ㅇ<-<
몇컷만 감질나게 보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지면으로 보니 박력이 틀리구만요. 그래서 이하는 정줄놓고 주절주절.
오늘 닐을 좋아하는 딱 그만큼, 원망 좀 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 이미 결말난 얘기의 if only를 떠올리는 건 참으로 부질없고 심장쓰라린 일이지만(사실 이런 걸 하고 있을 시간에 패러렐 망상 하나 굴리는 게 정신건강에는 훨씬 바람직하고;) 그래도 이 부질없는 짓을 좀 해보자면 - 몇번이나 생각한다. 록온은 서셰스와의 그 전투만 어떻게든 넘겼으면(독방에 가두는 한이 있어도!!!) 훨~씬 오래 살았을거라고. 물론 이때 살아남아서 나중에 48화쯤에 사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23화까지 얘기가 진행되었을 때, 닐의 목숨은 이미 닐만의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세츠나에게 베푼 정뿐만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다른 마이스터들에게는 록온 스트라토스라는 존재의 소중함이 마음속에 한창 스며들었을 때였으니까. 그래서라도 더욱 목숨건사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뭐 다른 캐릭터들 심장을 네라이우쯔제하셨쎄요....ㅇ<-<
  - 그렇기 때문에 : 세츠나는 라일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해서 닐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이미 닐에게는 용서하지 않을 자격도 없다고 본다. 무덤 앞에서도, 라일을 바라볼때도 "록온과 함께 하고 싶다"는 욕망과 죄책감 사이에서 얼마나 방황했을까. 여태까지 자신의 욕망을 앞세우는 삶을 사는 인물이 아니었던 만큼 이런 심경의 변화에 누구보다도 혼란스러웠겠지. 4년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닐을 구하지 못했다는 것과 그가 평화로운 삶은 살길 바랬던 라일을 전장에 끌어들인 것에도 죄책감 느낄 세츠나지만. 네가 용서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은 같이 세계를 바꾸자고 그리 등 뒤에서 굳게 밀어줘놓고 먼저 가버리는 사람인걸(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제일 나쁨). 아무리 세츠나를 빛으로 보고 자신이 할 수 없는 걸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지만 그렇게 애 버려두면 안됩니다 형님.ㅇㅇ 자기는 세츠나에게 사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말라고 해놓곤 정작 본인은 사적인 감정에 휘말려 버리시면 어쩌자는 건가요....(<마지막 부분은 몇달 전에 핸드폰메모에 적어놨던 건데, 요즘에 와서 메모 뒤져보다가 깜놀. 사실 이때는 세츠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정도까지 생각이 닿긴 했구나 음...)
  
- 19화에서 총구를 들이댔던 걸 사과하는 닐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는 세츠나의 눈빛과, 일행이 다 세츠나의 우유를 쏟았을 때 사죄의 뜻으로 한잔 사겠다고 했더니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는 장면이 참 겹치더라. 록온과 함께 세계를 바꿀 것을 결의하는 세츠나의 눈빛은 참으로 곧고 흔들림이 없었다. 근데 라일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공허. 애초에 이 만화에 나오는 20살버전의 세츠나 눈빛은 죄다 텅텅 비어있긴 했다. 라일을 똑바로 올려다볼 때 말고. 아니 지금 보니까 이 컷도 좀 애매... 

-한줄요약 : 닐은 천사임. 근데 나쁜놈인 것도 맞음 그건 부정할 수 없음ㅇㅇ 이건 뭐 반하는 사람이 지는거라는 말이 진리야 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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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985헥토파스칼의 기압을 모으다보니 아침이 밝아오고 나는 오늘도 닐닐거리지ㅇ<-< 에라이 또 눕자
원작이 현시창으로 달릴수록 난 걍 패러렐 BL 달달한걸로나 달려야지^_ㅠㅠㅠㅠㅠㅠ

이글루스 가든 - 건담더블오 피좀 그만 말리라는

by 즈이 | 2008/10/29 07:13 | 건담0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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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zizel at 2008/10/30 00:29
플스게임 네타를 들으면서 정말 둘이 그냥 사귀세요!!!라고 말해주고싶더라구요^0^...
근데 엔딩..ㅇ<-<(.........)
즈이님 말에 정말 동갑해요, 닐횽 상냥하면서도 나쁜남자예요T_T....
그 상냥함의 흔적이 남겨진 사람들은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같아요
코가윤의 만화에서의 셋나의 텅빈 공허한 눈빛도 정말orz......

저도 원작이 현시창이다보니 패러랠이 좋아요^_ㅠㅠ
잠시라도 현실을 잊게 해준다할까요....
Commented by 즈이 at 2008/11/02 04:21
플스게임ㅋㅋ 이게 건담게임인지 호모게임인지, 네타만 들으면 구별이 안가요ㅋㅋㅋㅋ
상냥함의 흔적....ㅠㅠ 흔적이 남은 건 좋은데 남겨좋기만 하고 갔다는 게 참 나빠요. 당신도 다른 사람의 상냥함을 좀 받아들이란 말야!!!!orz 이제 다른 사람들이 님한테 상냥함 좀 베풀고 싶다는데 그 틈을 안주고 가버렸죠ㅠㅠㅠㅠ 이런 점이 인간 닐 디란디의 한계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ㅠ_ㅠ//

패러렐 좋아요 패러렐. 인생 달디단 게 최고에요.
지젤님의 패러렐도 즐겁게 보고 있어요>_</ 비툴은 눈팅만 하고 있지만...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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